polly선생님과 지난 한 달과 수업을 했습니다. 

선생님 스케줄이 변경되는 바람에 5월부터는 새로운 선생님과 수업을 하게 됐지만요;;


한 달 간 선생님과 공부해보고 느낀 바는

polly쌤은 정이 많고 학생에게 관심을 많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냥 일처럼 영어를 가르치기보다는 저 개인에게 관심을 갖고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나아가서

서로 관심사를 이야기해보고 더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선생님과 유대감도 생기고

신뢰도 쌓이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있어서도 딱 10분을 채우고 끊는게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에 맞게 1~2분 정도는 여유를 두고 

통화를 해서 편안하게 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쌤이랑 통화할 때는 보통 시계를 보면서 약간 불안해했거든요 저는; 


틀린 문장을 고쳐준다든가 하는 세밀한 수업은 

전화영어 특성상 받기 어려웠지만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영어를 최대한 연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polly쌤과 더 이상 수업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