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분 선생님과 수업을 해봤고, 앞으로는 자넷샘과 수업을 할 예정인데요.


marci샘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인데 제가 말을 떠듬거리면서 오래하는 바람에 12-13분씩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침 또 제 다음 시간이 비어있었거든요. 선생님은 쉬는 시간 거의 없이 일하시는 편인데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말하려고 떠듬거리다가 시간을 보면 지나있고 지나있고 그랬거든요. ㅠㅠ

넘 친절하셔서 말하는 거를 끊거나 하지 않고 항상 끝까지 듣고 나서 bye라고 얘기해주셨어요.

코멘트도 항상 잘 해주시고, 특히 저는 바로바로 correct를 해주지 않아서 좋았어요.

사실 문법교정은 말하면서 한번 두번 교정해서 바꿀 수 있는거 같지 않아서요.

말하고나서 바로 알거든요. 내가 동사 시제 틀렸구나. 수일치 틀렸구나.

교정을 하지 않고 대화내용을 서로 전달하려고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hazel샘은

코멘트를 정말 성실하게 달아주셨는데요. 첫 시간에 제가 topic에 대해 잘 몰라서 질문을 하니까

topic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달아주셨어요. google에서 copy & paste 하신 거일 수도 있지만^^;

질문과 관련된 용어까지 정리해주셔서 새로운 것을 배경까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marci샘과 마찬가지로 떠듬거리면서 하는 제 이야기를 이해하려고 성의껏 들어주시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운이 너무 좋았던건지 hazel샘도 제 time 다음에 수업이 없으셔서 오래 들어주시고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수줍음이 많아서 밖에서는 영어로 대화하기 부담스러워서 집에 항상 있을 수 있는 시간으로 고르다보니

시간변경도 여러번하고 그래서 두분과 수업을 지속하지 못했지만 두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10점 만점에 10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