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저녁을 먹다가 그 친구가 잠시 나가서 전화를 받으러 가는데 영어로 대화하는걸 들었습니다.

궁금해서 어떤전화냐고물어보니 오마이 잉글리쉬라고 전화영어를 한다고 이야기해줬습니다.

 

저는 영어점수는 직접적으로 필요하지않아 토익토플은 공부할 생각을 안하지만 영어회화에 흥미가 있어 일년에 한두번쯤 학원도 다녀보고 인터넷강의도 들어습니다 그렇지만 머리로만 이해하고 몸에 익숙하게끔은 못한채 한두달만에 다시 흥미를 잃고 배운거 까먹기를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내가 배운것을 써먹을때가 없어서 그런가 하던차에 전화영어를 알게 되었고 다른전화영어는 생각보다 비싸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알려준 오마이잉글리쉬는 수강료도 괜찮고 수업후기에 써져있는 내용들도 믿음이 가서

레벨테스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제일 목소리가 이쁜 Polly선생님으로 신청했습니다

처음 신청해서 하는 전화영어라 떨려서 잠을 좀 설쳤어요ㅎㅎ 일찍 일어나서 레벨테스트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정말 안가더라구요

 

드디어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학원에서  달달 외웠던 자기소개가 입으로는 쉽게 안떨어지더라구요 많이 당황도 했지만 Polly선생님께서 웃음도 많으시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틀린부분 부족한 부분도 하나하나 지적해주시더라구요

십분보다 1~2분 좀더 이야기 나눈것같습니다 그리고 대화가 끝났을때도 먼저 수화기놓지 않는부분에서 배려주신다고 느껴졌습니다

 

인터넷강의나 학원은 30분에서 2시간씩 투자하게 되고 그냥 수업이 끝나면 복습하려하지않고 수업을 들었다는거에 만족하며 시간만 보냈는데 전화영어는 긴장하면서 이야기하고 듣기때문에 그냥 눈으로 보는 영어공부보다는 머리랑 몸에 잘 들어올것같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받고 몇일 고민했습니다. 제가 생활이 불규칙해서 전화영어를 제 때에 받을 수있을까부터 전화영어로만 영어가 늘까고민하다가 년초마다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는 잃지않고 시도하는 편이라 신청해보자고 생각이 들었고 전화영어로만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전에 듣던 인터넷강의랑 병행해서 하루에 3시간이라도 꾸준히 시간내서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