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너무 오래 쉬었더니 혀도 굳고 귀도 안들리는 지경에 이르러 오마잉에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년 쉬는 동안 강사진이 꽤 바뀌었는데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는 제가 아는 선생님들이 모두 수업중이셔서

처음뵙는 분들께 무료시범수업 신청을 하여,  저처럼 장기간 쉬다 돌아오신 회원님들께 참고가 될까  소감을 이렇게 남겨봅니다.

Jodi, Polly 두 분과 시범수업 진행하였고요, 두 분의 말씀하시는 스타일과 진행방식이 꽤 비슷합니다.

 

약간의 차이점을 겸한 아쉬운점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Jodi쌤은 영어전공을 하셨다고 하셔서 기대했는데 경력이 짧으셔서 그런지 뭔가 조금 아쉬웠고요

(제랑 전공이 같으셔서 쓸데없이 기대감을 가졌나 봅니다 ;;;)

Polly쌤은 경력은 많은 편이시다 보니 진행이 좀 더 매끄러운 느낌은 있었습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수업 시간동안 노이즈와 끊김때문에 전화를 두세번쯤 다시 걸어주시는 수고를 하셨습니다.

 

아침과 낮이라는 상반된 시간에 전화를 주신 것이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두 분의 어조였습니다.

Polly쌤에게는 아침에 ,Jodi쌤에게서는 밤에 테스트를 받았는데,

Polly쌤은 상대적으로 밝은목소리톤, Jodi쌤은 차분한 목소리톤을 갖고 계셨습니다.

 

두 분 다 시범수업에 대한 커멘트를 적어 주셨으며,  

모두 수업시간 끝난 이후에 자신의 이름 없이 오마잉 서식을 사용하여 메일 주셨습니다.

선생님들이 피드백 메일 주실 때 자신의 이름은 따로 적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이름 한단어 적어주시면 보다 정감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화한 시각을 고려하면, 먼저 온 메일이 Polly쌤에게서 온 것이라 생각되는데

무료테스트이기는 하지만 문장구조 관련 커멘트 주셔서 보다 성의있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Polly쌤 수업 비는 시간이 제가 수업받기 좋은 시간이 아니어서.. 수업을 다른 분께 신청해야 할 듯 합니다.

 

이상 간략한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