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한지도 언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첫 레벨테스트 때, 인터넷 전화의 특성인지 통화품질 때문에 답답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이어마이크로 수업을 하고 있어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걱정반 우려반으로 시작했지만 발음도 좋으셔서 feedback 때 발음 문제도 지적해주시고,

간혹 농담으로 "text book 안가져왔다"고  해서 긴장했던 마음이 금새 풀어졌습니다.

 

10분 수업의 3분 가량을 "어제 뭐 했냐" 로 시작하고 있는데

처음엔 이게 엄청 부담스러웠는데, 수업 시작 전 문장 두개 만들어 두고 수업을 시작하면

서로의 상황, 경험, 생각을 주고받느라 가끔은 5분을 넘길 때도 있습니다.

(스스로 뿌듯해하고 있는지 Mich는 알랑가...)

 

교재도 꽤 구성이 좋습니다.

많이 신경써서 만드신 것 같아 학습하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