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랫동안 수업을 하였지만 수업후기를 남기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다른 선생님과도 몇 개월 수업을 하였습니다. 

정확히 계산이 안되어서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강기록을 보니 2012년 9월부터 Polly 선생님과 수업을 하였네요.

물론 중간에 몇개월 쉰 적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약간 변경되었지만 당시 Polly 선생님과 수업을 하게 된 계기는 시간대가 맞아서 였습니다.

그리고, 소개글을 보니 약간 저와 맞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총평하자면 굉장히 만족하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지금까지 계속 수업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지요.

 

잠깐 저의 경우를 설명드리자면 저는 대한민국 교육 내에서 영어를 못하지는 않습니다.

TOEIC 점수도 나름 고득점자이고 시험 성적은 우수한 편이지요.

단, 회화가 안됩니다. 처음에는 정말 치명적으로 안되더군요.  level test 때 처음 전화 영어라 익숙하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intermediate level 을 받았습니다.  충격적이었죠.

말을 하려고 하면 머리 속으로 한참 영작을 하여 한마디 한마디 밷어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은 전화 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국어 만큼은 아니지만 편하고 간단한 의사표현은

머리 속에서 영작하지 않고도 나오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주제로 대화를 하면 말문이 막히지만요.

 

저는 free talking 으로 수업을 하였는데,  이유는 전화 영어로 영어 실력의 뚜렷한 향상을 기대한다기 보다 익숙해 지는데

촛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Polly 선생님의 강점은, free talking 이지만 매번 다양 주제와 학습 자료를 보내주셔서

다양한 상황의 영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변잡귀적인 대화만 하다보면 매번 비슷한 표현과 익숙함에

지금까지 수업을 지속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발음과 액센트가 비교적 정확합니다.  어려운 표현보다는 가능한 쉬운 문장 구조로 이야기를 하도록 교정을 해

주십니다.  제 느낌에는 아주 초급자에게도 맞을 것 같고 어느정도 수준이 되시는 분에게도 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습니다.  제가 피드백 메일에는 그다지 기대치가 없어서 피드백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다른 선생님들과 비교시

성실하게 적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 학습자료 링크도 걸어주시구요.

 

어쨌거나 오랜 수업 경험으로 보았을 때 추천드립니다.  덧붙여 최근 너무 농땡이를 부려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