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씩 오마이 잉글리시를 들락거리는 장수&불량 회원입니다.

외국에 나간 적은 없지만 영문과를 졸업했고 TOEIC 점수도 높은 편이라,

기본적으로 영어는 꽤 한다고 생각했지만

(물론 영어를 쓰는 직장이 아니라 외국인을 만나거나 영어메일을 써야하면 가슴이 벌렁벌렁하긴 합니다;;)

몇년째 opic 점수는  항상 IM3~ IH이였습니다.  2급에서 1급 넘어가는게 참 힘들더라구요;;

 

 

 

이번 여름 큰맘 먹고 전화영어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매일 아침 6시 10분에 Tessa 쌤과 통화를 했고 3달 후에 OPIC을 쳤는데,

오늘 점수를 확인하니 AL이 나왔습니다. ^^

 

예전 후기에 Tessa쌤이 좀 사무적이라는 (잡담/free talking 보다는 수업위주) 표현을 했었는데,

저한테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공부방법은

1. 큰  맥락에서 결론을 얘기하고 그 다음엔 최대한 디테일하게 말하도록 노력했고,

2. 사전 예습 안하고 질문을 듣고 바로 말하는 식으로 수업해서 실제 시험볼 때 덜 떨었던 것 같습니다.

3. 피드백 메일을 보며 수업내용 음성파일을  당일 다시 들었습니다.

내가 말했던 내용을 들으며 문법/시제를 체크하고, 쌤의 질문 및 코멘트를 다음번 말할 때 써먹으려 노력했습니다.

(쌤이 말했던 단어 혹은 문장형태 활용)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이 아닌데,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원어민(?) 영어를 접한게 무엇보다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오픽 시험보고 바로 수강연기하고 쉬고 있었는데, 다시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 

 

 

 

 1급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