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bel 쌤과 한 달 반 정도

marci 쌤과 한 달 반 정도 한 것 같네요.


어느덧 세달이 다 가고 있습니다.


우선 두분 다 정말 좋은 쌤이예요.


mabel 쌤은 목소리가 정말 예쁘시죠.

웃음도 많으셔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늘 대화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하루하루 코멘트가 정말 정성이 가득 담겨있다는 것이예요.


발음 체크도 해주시고, 새로운 단어도 그렇고

가독성 있는 메일과 늘 따뜻한 맺음말이 너무 즐거웠던 수업이었습니다.



제가 학원을 아침에 가게되서 

쌤을 중간에 바꿨는데요.


초반에는 언제나 happy happy 하시던 mabel 쌤에 익숙해서 그런지,

marci 쌤이 약간 무뚝뚝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언제나 차분하고 안정적이게 다 받아주시는 것이

marci 쌤의 매력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제가 문장구조가 엉망인 이야기를 하면,

침착하게 제 말의 뜻이 무엇이었을지 이해하려고 해주시고,

좀 더 쉽고 올바른 표현으로 잡아주세요. :)


아, 또 marci 쌤은 메일 끝에 언제나 그 날 주제와 관련된 좋은 격언을 보내주세요.

늘 그렇게 찾아주시는 것도 귀찮은 일일텐데,

좋은 것 같아요. :)



취업때문에 난생 처음 OPIc을 봤는데 IH가 떠서 만족해요.

아마 매일 아침에 짧게나마 했던 것이 도움이 됬을 거라고 생각해요. :)


좀 더 실력을 가다듬어서 AL에 도전하고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