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4학년 컴퓨터 산업공학과 휴학중인 청년(방이동, 25세) 입니다 ㅎ
여기 게시판에는 제가 첫 글이네요 ㅎㅎㅎ
부디 다른 분들도 효과 많이 보시고 글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아이린 강사님과 수업을 시작한게 1월 초였던걸로 기억하고요
1월 중순에 재미삼아 시험을 한번 보고
3월 말에 마찬가지로 재미삼아서 (전날 새벽 2시까지 친구와 스타를 하다가) 시험을 치렀는데
점수가 아래 보시다시피 많이 올라갔답니다 ㅎ 몇개 틀렸지만 점수는 만점이 나왔어요 ㅎ (토익은 상대평간거 아시져?)
'뭘 했니??' 라고 물어보시고 싶으실텐데
홍보성 멘트가 아니라
진짜로 따로 공부한게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회사를 다니는지라 출근하고 잠깐 휴게실에 나와서
아침 9시 30분부터 10분간 빼먹지 않고 수업 꾸준히 받은거랑
매일 마이페이지에 들어가서 그날 그날 틀린 문장을 확인한거,
또 많이 헷갈린 날은 녹음을 들어봤던거 빼고는
책 한자도 들여다보지 않았다고 맹세합니다
아! 근데 오해를 막기 위해 한가지만 미리 말씀드리면
영어를 원래 막 못했는데 점수가 저렇게 된게 아니고요
2006년도에 뉴욕으로 11개월간 어학연수는 다녀왔습니다
아래 보시면 첫 시험 점수가 890 인데 다녀온 후 학교 한학기 다닌 다음에 본거랍니다
그러니 뭐 백지부터 시작했는데 토익 만점 ! 이런거는 아니니까 오해 말아주세요 ㅋ
그런거면 사기져 사기 ㅎㅎㅎ
제가 얘기하고 싶은거는
전화영어 덕에 리스닝과 리딩이 생활 속에 자리잡혀서
아무 준비 없이 시험장 딱 들어가서 듣기와 리딩 지문을 처음 접했는데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그러지를 않았다는거예여 ㅎ
보통 들어가서 초반에는 글이고 듣기고 눈에 잘 안들어와서 고생하잖아요 ㅎ
근데 그런게 없어지고 바로 집중해서 한글 읽듯이
시험 지문 읽고, ailyn 이랑 맨날 수업 하듯이 듣기 듣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를 풀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딱 한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저는 아직도 외국인을 만나면 가슴이 쿵쾅대고는 합니다 ㅎ
쓰기는 여전히 제가 봐도 초딩수준이고
말하기는 나아지기는 했지만 가끔씩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한참을 버벅이는 수준이지요 ㅎ
그러니 토익 점수는 말 그대로 점수일 뿐이라는 말 ㅎㅎㅎ
이말이 하고싶었네요 ㅎ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후기 한번 올려봤습니다 ㅎ
모두들 열공하세요 ㅎㅎㅎ
그럼 이만 ㅎㅎㅎ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