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한달 간 Marci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아 필리핀 특유의 발음이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발음도 너무 좋으시고 즐겁게 한 달 동안 수업을 했어요.
계속 같이 하고 싶지만
영어라는 게 어떤 한 사람의 발음에 익숙해지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다른 선생님들께도 시범 수업을 받아보았습니다.
어제는 레이첼선생님이셨는데
발음은 완전 미국식은 아니신거 같았지만
경험이 많으셔서 그러신지
대화도 잘 이끌어가시고 수업에는 무리가 없었어요.
오늘은 신규로 오신 Evora선생님과 시범수업을 했는데
발음이 일단 미국식이시고 질문도 먼저 해 주시면서 수업을 즐겁게 했습니다.

일단 저는 Marci선생님과 Evora선생님 중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발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사실 처음에 전화영어 할 때는
에이 10분갖고 뭐 도움되려나? 라는 마음이 강했는데
매일 아침 대화를 하다보니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생기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영어 배울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