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한국인으로서 영어 말하기의 높은 벽을 체감하고 전화영어를 신청하였습니다.

이제 한달째 수강중이며 현재 매우 만족하고있습니다.

제가 수강한 클래스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나의 기사당 대략 2회에 걸쳐 통화를 하는데,


첫날은 기사와 관련하여 여러 질문을 주고받습니다.

예를들어 "Obesity: Epidemia" 의 경우,

체형이 어떠한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주위에 비만인 사람이 있다면 음식에 관한 조언을 제공하겠는가, 비만인 사람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이 드는지, 그들은 외형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등에 대하여 질문을 나누었습니다.


둘째날은 기사 뒤쪽의 Comprehension Checkup을 합니다.

두 쌍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What does it mean?/What do you think?이고

또 하나는 Synonym Match/True or False 입니다.


전자의 경우 첫번째 문항은 본문의 주어진 단어를 설명하는 것이고 둘째는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제가 주가 되어 질문에 답하는 활동인 만큼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문항이 아니었나합니다.

또 apol선생님은 여러 추가질문들도 많이 하시는 편이라 순발력이 상당히 필요합니다ㅎㅎ


후자의 경우는 말그대로 유의어찾기, 정오판별입니다.

특성상 말하기보다는 숙제검사의 느낌이 강한 항목입니다. 물론 선생님이 발음/문장교정을 해주긴 하지만 대화내용 상당부분이 본문 재반복이라 전자보다는 약간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인 항목은 말할것도 없고 틀린 항목도 이 부분이 틀렸는데 왜냐면 본문에서는 이렇다고 했어요-의 수준이라(물론 잘 활용못하는 저의 잘못도 있습니다) 말하기를 수강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유의어찾기의 경우 사실 단어가 많이 쉬운편이라 발음교정에서 의의를 찾고있어요.

교재가 챕터2 후반부부터 대부분 이 문항으로 구성되어있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덧붙여서 22쪽 synonym match 오류 있습니다. 연결되는게 두 쌍 밖에 없어요.